커피 한 잔 올립니다. ♡ 커피 한 잔 올립니다 ♡ '전화 번호를 눌러서 주님과 대화할 수 있다면...' 어린 아이처럼 가끔 이런 공상을 해 봅니다. 상상을 하면서도 주님과 직접 통화할 수 없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주님께서 저의 일상을 보시고 칭찬보다 걱정을 더 많이 하시리라 생각이 드는 건 티클같은 이 .. 살아가는 이야기/차 한 잔 2008.04.01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어느 병원 앞의 첫째, 게시판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전갈에 물렸던 분이 여기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분은 하루만에 나아서 퇴원하였습니다. 둘째,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뱀에 물렸습니다. 그 분은 치료를 받고 3일만에 건강한 몸으로 퇴원했습니다. 셋.. 살아가는 이야기/좋 은 글 2008.03.15
'억대 거지' ♡ 억대 거지 ♡ 최근 대학가 원룸단지에서 일 할 때의 체험담입니다. 학생들이 싸고 좋은 원룸을 구하려고 하고 원룸 주인들은 학생들을 서로 유치하느라 참 분주한 날들였습니다. 저도 그 속에 포함되어 학생들에게 방을 보여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방보러 오는 학생들이 없는 시간엔 원룸을 소유한.. 살아가는 이야기/차 한 잔 2008.03.10
딱 한분 그분 때문에... 삶이 너무나 고달프고 힘들어 모든 것 을 포기하려 해도 딱 한 사람 나를 의지 하고 있는 당신의 삶이 무너질 것 같아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 내일을 향해 바로 섭니다 속은일이 하도 많아 이제는 모든 것 을 의심 하면서 살아 가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딱 한 사람 나를 철썩같이 믿어 주는 당신의 얼굴이 .. 살아가는 이야기/좋 은 글 2008.02.21
나의 27시... 나의 27시 어제 12월 16일은 진량성당 레지오 연차총친목회 때문에 아침 8시 30분경에 집을 나간것이 밤 11시 50분이 되어서야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행사 봉사자와 저녁을 먹고 술도 한 잔 했기에 정신은 몽롱하고 육체는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주님과 함께한 날은 후회가 없습니다. 한가.. 살아가는 이야기/내삶의 글 2008.02.19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때 당당한 은퇴를 할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 살아가는 이야기/좋 은 글 2008.02.19
그리움 / 김용택 그리움 해질녘에 당신이 그립습니다 잠자리 들 때 당신이 또 그립습니다 김용택 - - - - - - - - - - - - - 그녀는 긴 머리를 주최할 수 없을만큼 휘날리었다 그 날리는 머리카락을 나도 모르게 만지고 싶었다 그러나 우리 만난지 이제 10일... 그녀는 손잡이 없는 내 마음의 문을 열었고 난 그문을 밖으로 활.. 살아가는 이야기/영 상 시 2008.02.18
나의 기도 / 휠트 휘트먼 나 의 기 도 고뇌는 내가 갈아입는 옷 중 하나이니 나는 상처받은 사람에게 기분이 어떤지 묻지 않는다 나 스스로 그 상처받은 사람이 된다. 내 지팡이에 기대 바라볼 때 내 상처들은 검푸르게 변한다. 윌트 휘트먼 - - - - - - - - - - - - - - - - - 비를 맞고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바쳐주는 것이 아니라 .. 살아가는 이야기/영 상 시 2008.02.18
갈대 /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였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하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신경림 - -.. 살아가는 이야기/영 상 시 2008.02.18
ㄷ ㅜ ㄹ ... 둘 하나는 외로워 둘이랍니다. 둘을 알뜰히 사랑했 더 랍니다. 슬픔도 기쁨도 서로나누어 주며 그림같은 초원에서 둘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하나는 외로워 둘이랍니다. 작자미상 - - - - - - - - - - - - - - 그렇습니다. 저 처럼 불 완전한 사람에겐 반드시 둘 이라야 하나 봅니다. 하나는 너무 외롭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영 상 시 2008.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