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지 않는 라면 줄지 않는 라면 나는 여기저기 일자리를 찾으러 헤매다가 작고 허름한 인쇄소 앞에 멈추어 섰다. "저 일자리 없을까요? 무슨 일 이라도 좋아요. 아저씨, 일하게 해 주세요" 하며 울먹이며 말을 꺼내었다. "배가 많이 고픈가 보구나. 울지 말고 들어와 보렴." 벽에 기름때가 시커멓게 묻고 잘린 종이 조각.. 감동충전/감 동 글 200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