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 올립니다. ♡ 커피 한 잔 올립니다 ♡ '전화 번호를 눌러서 주님과 대화할 수 있다면...' 어린 아이처럼 가끔 이런 공상을 해 봅니다. 상상을 하면서도 주님과 직접 통화할 수 없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주님께서 저의 일상을 보시고 칭찬보다 걱정을 더 많이 하시리라 생각이 드는 건 티클같은 이 .. 살아가는 이야기/차 한 잔 2008.04.01
'억대 거지' ♡ 억대 거지 ♡ 최근 대학가 원룸단지에서 일 할 때의 체험담입니다. 학생들이 싸고 좋은 원룸을 구하려고 하고 원룸 주인들은 학생들을 서로 유치하느라 참 분주한 날들였습니다. 저도 그 속에 포함되어 학생들에게 방을 보여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방보러 오는 학생들이 없는 시간엔 원룸을 소유한.. 살아가는 이야기/차 한 잔 2008.03.10
2008년 설 풍경 찬미예수님, 분주했던 설 연휴가 오늘로서 끝이나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설날 전날은 고향 선, 후배가 한자리에 모인 청년회(?)에 참석하여 오랜만에 쉰이 넘은 형님들과 서른이 넘은 동생들과 한자리에 모여 앉아 그 동안의 회포를 풀기도 했습니다. 설날 당일은 큰집과 우리집(고향집)을 들.. 살아가는 이야기/차 한 잔 2008.02.18
생각의 차이 생각의 차이... 몇 일전 대구 공항에선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내용인즉, 정원인원 탑승은 했는데 골프여행 손님의 골프채 가방때문이였다 합니다. 결국 30명의 손님이 하차하고 30명 분의 골프채를 내리고 비행기는 이육 했답니다. 날아 다니는 벌 중에 '호박벌'이라는.. 살아가는 이야기/차 한 잔 2008.02.18
아름다운 친구 차 두 잔을 올리며... 성당 여러형제들 중 제 막내동생과 나이가 엇비슷한 동생 한 분이 있습니다. 그 동생은 제가 지치도록 질문을 해 옵니다. 하루에 약 스무번을 통화 할 때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는 것을 답변하기 위해 이곳 저곳 찾고 또 물어서 답변을 하다보니 제가 더 많이 배우곤합니.. 살아가는 이야기/차 한 잔 2008.02.18
당직 선 다음날 차 한잔을 올리며... 일요일 아침에 출근하여 월요일 아침에 퇴근하였습니다. 피곤한 몸과 마음으로 귀가하니 방학을 맞은 두 아이들의 명랑함에 침대에 누울 수도 없어서 아들놈과 목욕탕에 갔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말 같은 아들놈을 씻기고 제 몸을 씻고나니 정말 어질어질하여 한참을 가.. 살아가는 이야기/차 한 잔 2008.02.18
강아지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는데... 초등학교 5학년 아들 스테파노와 2학년 딸 아가다, 이 둘의 소망이 애완용 강아지를 한 마리 기르는 것이다. 생후 2달이 지나서부터 만 2살 까지 남의 손에서 자랐고, 그 이후 부터는 학원을 전전하면서 지금까지 왔다. 어린 것들이 텅빈 집에 들어와서 학원가방을 챙겨서.. 살아가는 이야기/차 한 잔 2008.02.18
아름다운 장미 2008년 1월 11일 겨울비 오늘 날 저녁 우리 진량성당 '선교의 모후 Cu.' 소속 레지오 단장님 12분과 꾸리아 간부가 한 자리에 모여 신년 하례회 겸, 일 년 동안 성모님의 전사로서의 계획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님께 뽑히시고 성모님께 또 뽑히신 일종에 두 번 뽑히신 분들이라 자리는 꾸리아에서 .. 살아가는 이야기/차 한 잔 2008.02.18
2008년 새해 첫 커피 한 잔을 올리며... 새해 첫 커피를 나르며... 송년 감사미사를 참례하고 귀가하니 2007년 12월 31일 23시 20분이였습니다. 집에 TV가 없는 관계로 우리카페에서 새해를 맏이하였습니다. 2007년과 2008년의 차잇점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단 1초 차이였습니다. 1초 차이에 변화된 것은 없었습니다. 계속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굳이 .. 살아가는 이야기/차 한 잔 2008.02.18
2007년 마지막 커피 한 잔 2007년도 오늘로서 영원히 우리 기억속으로 사라집니다. 올 한 해를 정리하면서 뒤돌아보니 좋은 추억도 많이 기억나지만 아팟던 기억과 남에게 상처를 준 기억이 먼저 떠오릅니다. 어제 밤 늦은 시간에 카페 운영자이신 신동보(요셉)님께서 이런 글을 보내왔습니다. "저에게서 받은 상처를 돌에 새기.. 살아가는 이야기/차 한 잔 2008.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