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7시... 나의 27시 어제 12월 16일은 진량성당 레지오 연차총친목회 때문에 아침 8시 30분경에 집을 나간것이 밤 11시 50분이 되어서야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행사 봉사자와 저녁을 먹고 술도 한 잔 했기에 정신은 몽롱하고 육체는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주님과 함께한 날은 후회가 없습니다. 한가.. 살아가는 이야기/내삶의 글 2008.02.19
한 아이를 사랑하였습니다. 한 소년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소년은 어릴 때부터 보육원에서 자랐고 고등학교 3학년 겨울에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 들어와 같이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웃을 줄 몰랐고 기뻐할 줄 몰랐고 남들과는 조금 다른 시야로 사물을 보았습니다. 보육원에서부터 개신교에 다니던 그를 우리들의 어머니 성.. 살아가는 이야기/내삶의 글 2008.02.18
아버지를 생각하며... 보름정도 입원하셨던 아버지를 오늘 퇴원시켰습니다. 절대로 큰 아들에게 고집 부리실 분이 아니신데도 정신이 없으신 가운데에도 집으로 가자고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정말, 아들이 꿈에도 인정하기 싫은 부분은 병실바닥을 손바닥으로 쓸고계신 아버지를 뵈을 때 아! 아버지는 몸이 아프시지만 아.. 살아가는 이야기/내삶의 글 2008.02.18
일 출 일출 사진을 보니 2007년 새해가 생각이 납니다. 새해의 희망이 무엇이였는지도 망각하고 흐르는 강물처럼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별로 이루어 놓은 것도 없는데 올해도 벌써 달포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래도 제 나이가 아직 석양보다 일출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이 일출 직전이 바로 여명기라고 하.. 살아가는 이야기/내삶의 글 2007.11.09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법정) 미움도괴롭고 사랑도괴롭다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살아가는 이야기/내삶의 글 200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