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각 / 이규경
귀하다고 생각하고 귀하게 여기면 귀하지 않은 것이 없고
하찮다고 생각하고 하찮게 여기면 하찮지 않은 것이 없다
예쁘다고 생각하고 자꾸 쳐다보면 예쁘지 않은 것이 없고
밉다고 생각하고 고개 돌리면 밉지않은 것이 없다.
의무감으로 시작했던 카페봉사일이 이제는 조금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영상시'를 올리기 위해 고등학교때 부터 읽었던 책꽃이의 시집을 다 뒤지고
'차 한잔의 행복'에 멋진 구절을 찾기위해 그동안 읽고 밑줄쳐 놓았던
소설책, 수필집등을 헤고메 다닙니다.
아내가 말합니다. " 당신 고시 공부하나? "
카페에 아름다운 영상과 글을 올리고 싶어 하루 휴가를 내어
냉담하고 계시는 형님을 찾아가서 회두권면도 하고 테크를 조금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의 사부이신 산격마리아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는데
몽매한 제가 아직 이 모양입니다.
병마와 싸우고 계신 산격마리아님께 지금 흐르고 있는 Sweet People을 선물합니다.
차한잔 드려놓고선 펠릭스가 말을 너무 많이 하였지요ㅎㅎㅎ.
우리 카페가족 여러분, 오늘도 아시지요.
주, 성모님과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felix